싸이 "CNN이 나를 세계에 알렸다" 감사 인사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20 16: 59

가수 싸이가 미국의 뉴스전문채널 CNN에 무척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싸이는 20일(한국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나를 처음으로 미국에, 세계에 소개해 준 첫 매체가 CNN이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에 대해 말해줬고 나를 세계에 알렸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CNN에서 말을 하고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VA)와 인터뷰를 한다. 예상하지 못했다”며 “미쳤다”고 극도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날 싸이는 “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나보다 유명하다. 사람들을 만나서 싸이라고 하면 잘 모른다. ‘강남스타일’,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의 단어가 나와야 알아본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이어 “품위 있고 낮이나 밤이나 열정적인, 바로 그것이 강남스타일이다”고 덧붙였다.
CNN은 “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세계적인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서 2억뷰를 돌파했으며 싸이는 미국의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 MVA 등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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