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오는 23일 SBS '인기가요'에서 '그XX'를 부른다.
지드래곤은 이날 방송에서 타이틀곡인 ‘크레용’ 무대 외에도 ‘그XX’를 기타신동 정성하와 함께 꾸밀 예정이다.
‘그XX’는 가사로 인해 자발적인 19금 표기를 했던 곡. 제목을 통해 연상됐던 것과는 달리 어쿠스틱 사운드에 서정적인 멜로디로 지드래곤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자신이 짝사랑하는 연인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는 남자만을 끝까지 믿으며 사랑하는 모습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담아냈다.

정성하는 열 살 때 유튜브를 통해 기타 연주하는 영상을 올려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유튜브 스타. 현재 그의 유튜브채널은 조회수 5억뷰를 넘기는 등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빅뱅과 2NE1 등 가수들이 새로운 음악을 발표할 때마다 자신이 직접 기타로 연주하는 영상을 올리는 등 팬임을 밝혔던 정성하는 이번 지드래곤과의 만남을 통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성하가 기타 연주로 커버한 ‘그XX’ 영상은 이미 유튜브에서 80만 조회수를 넘기는 원곡과 함께 사랑을 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음반으로만 듣던 지드래곤의 ‘그XX’와 유튜브를 통해서만 보던 정성하군이 지드래곤 노래를 기타로 연주 모습을 지상파 방송을 통해 함께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지드래곤과 정성하군이 방송을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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