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영화가 잘되니 책도 열풍..베스트셀러 '1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9.22 11: 15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국내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광해'의 도서가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등 문화계에서도 '광해' 열풍이 불고 있다.
'광해'의 도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교보문고 종합집계 소설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영화의 폭발적 흥행에 힘입어 도서까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는 것.
특히 기존에는 대부분 유명한 원작 소설들이 영화로 제작되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던 것에 반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영화에서 시작된 인기가 완성도 높은 소설로까지 이어지며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새로운 성공사례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영화 속 유쾌한 웃음과 드라마틱한 스토리, 깊은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고스란히 담아낸 도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섬세한 묘사는 물론 영화 속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실제 광해군이 펼쳤던 정책들과 당시의 권력 다툼 등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며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 서점을 찾은 독자들의 반가움을 전한다.
한편 영화 '광해'는 지난 13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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