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4’)가 새 커플 투입으로 흥미를 이끄는 동시에 시청률도 상승세를 탈 조짐을 보이고 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우결4’는 전국 기준 6.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5일 방송분(5.9%)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기존 커플이었던 이특과 강소라의 마지막 방송이었던 지난 8일 방송분(6.2%)보다도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현재 ‘우결4’는 줄리엔강·윤세아, 광희·선화, 이준·오연서 등 새 커플이 모두 첫 만남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가상 부부 생활에 들어가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새로운 커플이 셋이나 투입되면서 모처럼 활기를 찾은 ‘우결4’는 시청률까지 오르면서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붕어빵’과의 제대로 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붕어빵’은 9.2%로 동시간대 1위를 했으며 KBS 2TV ‘청춘불패2’는 3.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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