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미국 최대 음원 사이트 아이튠즈에서 10일째 1위를 수성, 월드 스타다운 행보를 걷고 있다.
말춤을 필두로 한 곡 '강남스타일'을 통해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싸이는 24일 현재 미국 아이튠즈 톱100 차트에서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써 싸이는 지난 15일 국내 가수 최초로 아이튠즈 싱글차트인 톱 100에서 1위를 차지한 뒤, 현재까지 왕좌를 지키고 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CNN, ABC, NBC 등 현지 유명 방송에 다수 출연하며 상상할 수 없는 인기를 얻었고, 특유의 쇼맨십으로 미국 팬들을 현혹시켰다.

더불어 그는 미국에 이어 영국 아이튠즈 1위도 꿰찼으며 유럽의 권위있는 음악 시상식 MTV EMA에도 초청돼 유럽권 진출도 앞두고 있는 상태다.
한국어로 된 노래로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오른 싸이는 미국에서 오는 25일 새벽 4시경 입국하며 입국 당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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