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월드 투어, 자카르타 점령..'5만팬 사로잡았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9.24 09: 13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 'SM 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3'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강타했다.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3 인 자카르타'는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GBK(Gelora Bung Karno Stadium) 경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현장에는 SM 소속 가수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M, 소녀시대, 샤이니, f(x), EXO가 총출동, 환상적인 무대로 5만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자카르타 공연은 인도네시아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 K팝 콘서트이자,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첫 SM타운 라이브 공연이었다. 공연에 앞서 지난 21일,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 공항에는 SM 스타들의 입국 모습을 보기 위해 무려 3,5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일대 혼잡을 이뤘으며, 공항은 물론 도로, 호텔, 공연장까지 동선을 따라다니며 열렬한 환호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22일,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RCTI, Silet, Asian Plus 등 93개 매체의 현지 취재진들이 대거 참석,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 SM 아티스트들은 인도네시아어 인사와 멘트를 준비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왜(Keep your Head Down)’, ’쏘리쏘리, ‘Gee’, ’루시퍼’ 등 각 팀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유닛 무대, 콜라보레이션 무대 등 장장 4시간 동안 총 46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3'는 오는 11월 23일, 싱가포르 ‘더 플롯 앳 마리나 베이(The Float @ Marina Bay)’, 25일 태국 ‘SCG 스타디움(구 Yamaha Stadium)’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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