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섹시스타 샤론 스톤(54)이 갑자기 쓰러져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TMZ'에 따르면 샤론 스톤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펜디(Fendi) 패션쇼에서 심한 두통을 호소하더니 갑자기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샤론 스톤은 앞서 지난 2001년에도 뇌동맥류로 병원에 실려간 바 있어 지인들과 팬들은 큰 걱정을 했으나 다행히 이날 밤 무사히 병원에서 퇴원해 다음 날 예정돼 있던 스케줄을 소화했다.

샤론 스톤은 이 날 패션쇼에 27살 연하의 남자친구 마틴 미카와 함께 참석했고 놀란 미카는 그녀의 보호자로서 병원까지 동행했다.
스톤의 대변인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스톤은 '그 어떤 것도 나를 막지는 못한다'라며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샤론 스톤은 영화 '원초적 본능'을 통해 세계적인 섹스심벌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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