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험한 관계'가 배우 장동건의 변신이 돋보이는 특별 영상을 공개해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를 뒤흔든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 분)과 단아하고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분), 관능적인 팜므파탈 모지에위(장백지 분)의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다룬 작품.
특히 장동건의 필모그래피와 함께 '주목하라! 그가 다시 비상하고 있다', '장동건의 재발견'이라는 타이틀로 시작되는 이번 '장동건 특별영상'에서는 기존 모범적인 남자, 거친 남성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로맨틱하면서도 섹시한 플레이보이로 변신해 연기인생 제 2막에 돌입한 장동건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장동건이 맡은 옴므파탈 셰이판 역은 "여자라면 결국 내게 넘어오게 돼 있어"라는 자신감 가득 찬 모습을 드러내는 인물로 재력과 외모 모두를 갖췄지만 사랑을 믿지 않고 여자를 내기의 대상으로 여기는 차가운 카사노바 역할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때론 위트있게, 떄론 달콤하게, 때론 섬세하게' 다양한 매력으로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셰이판만의 특별한 유혹의 기술도 소개돼 상하이를 정복한 카사노바 장동건의 치명적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장동건 특별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대박, 장동건 완전 멋있음", "한국의 조니뎁이라는 말에 공감", "장동건 노력하는 모습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위험한 관계'는 오는 10월 11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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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관계' 장동건 특별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