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 대학도 점령, 마칭밴드 버전 '강남스타일'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25 09: 14

미국의 오하이오 대학교 풋볼 경기장에서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울려퍼졌다.
지난 22일 온라인 전문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강남스타일’을 연주하는 오하이오대학교 마칭 밴드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연주와 함께 말춤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노홍철의 저질댄스와 댄서들의 여러 동작을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촬영 영상에는 ‘강남스타일’, ‘오’ 등을 따라 부르는 객석의 소리가 함께 담기며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해당 영상에는 “새로운 ‘강남스타일’ 신나는데?”, “듣기 좋다”, “라이브라 신선한 듯”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권위있는 음악 사이트 빌보드의 종합차트에서 싸이는 한국가수로는 최고 기록인 핫(Hot) 100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이후 그는 현지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인기 행진을 벌이고 있다.
오늘(2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싸이는 잠시 한국에 머물며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10월 중순 다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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