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5일, 시리즈 탄생 50주년을 맞이하는 007 시리즈가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007 제임스 본드 5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
007 시리즈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007 제임스 본드 50주년 특별전'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사아트센터 1층에서 열린다.
1962년 10월 5일, 런던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번째 작품 '007 살인번호'가 공개된 이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007 시리즈는 10월 5일을 '글로벌 007 데이'로 지정하고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에서도 '007 제임스 본드 50주년 기념 특별전'을 통해 영화 역사상 최장 프랜차이즈로서의 매력을 확인시켜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리즈 전편의 오리지널 포스터는 물론 전편의 위기, 임무, 사랑 등 테마별 스틸 콜렉션, 50주년 특별 영상, 50주년을 기념해서 하이네켄, 블렝져, O.P.I 등 글로벌 브랜드의 기념 아이템 등이 전시,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007 시리즈의 모든 것을 압축한 50주년 특별 영상과 유명한 시리즈의 주제가 오프닝만을 편집한 스페셜 오프닝 콜렉션 영상도 현장에서 최초 공개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007 시리즈의 제작자 이온 프로덕션의 자료 제공과 큐레이터 채주희의 기획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한다.
더불어 숀 코네리부터 다니엘 크레이그까지 6명의 역대 제임스 본드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등신대 포토존, 80년대 국내 극장가에서 판매됐던 팜플렛과 50주년 기념 제품과 아이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는가 하면 전시 포스터와 스틸을 팬들에게 증정하는 온오프 이벤트도 예정돼 있어 영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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