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0, 함부르크)이 ESPN스타스포츠의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베스트 11 선정에 포함됐다.
아시아 스포츠 전문 사이트인 ESPN스타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토마스 뮐러(뮌헨)과 아담 찰라이(마인츠) 등과 함께 공격수 부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서 전반 2분 선제골과 함께 후반 14분 추가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활약에 함부르크는 3-2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패배가 단 3번밖에 없던 디펜딩챔피언에게 거둔 엄청난 성과다.

한편 손흥민은 독일의 축구전문지인 '키커'의 표지 모델이 되기도 했다. 또한 '키커'는 손흥민에게 평점 2점을 부여, 함부르크의 골키퍼 레네 아들러(평점 1점)에 이어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좋은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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