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일기예보와 러브홀릭으로 활동했던 싱어송라이터 강현민이 새롭게 브릭(Brick)을 결성했다.
브릭은 강현민 외에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했던 보컬 허규, 러브홀릭의 드러머 이윤만으로 구성된 남성 3인조 밴드. 오는 10월 5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10월 중순 첫번째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현민은 지난 1993년 일기예보로 데뷔했으며 이후 2003년 이재학, 지선과 함께 러브홀릭을 결성한 바 있다. '화분', '인형의 꿈', 영화 '국가대표' OST인 '버터플라이'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가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허규는 가수와 뮤지컬 영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중인 실력파 보컬로 '광화문 연가'를 비롯한 여러 편의 뮤지컬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다. 드러머 이윤만은 그동안 많은 가수들의 레코딩 세션을 맡아온 실력파로 '러브홀릭스'의 객원 드러머로 활약하며 강현민과 인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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