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예능 프로그램 ‘세 얼간이’ 이수근이 함께 출연하는 은지원, 김종민과 역할 분담이 확실히 됐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세 얼간이’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프로그램명으로 출연자들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저는 ‘세 얼간이’에서 얼을 담당한다. 약간 얼이 빠져 있는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은지원은 간이 약간 부어있는 캐릭터다. 폭탄을 안고 있는 친구이기 때문에 ‘간’을 맡고 있고 김종민은 가끔 천재 같으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아이, ‘이’ 담당”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 얼간이’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tvN ‘더 로맨틱’ 이명한CP와 유학찬PD가 합세해 만드는 예능 프로그램.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이우정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오는 10월 7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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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