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거부한 김진우,'저 완투라도 할게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09.25 22: 24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KIA가 삼성의 5연승 질주에 제동을 걸었다.
KIA는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선발 김진우의 호투를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김진우는 9이닝 1실점(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쾌투를 뽐내며 시즌 9승째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지난달 8일 잠실 롯데전 이후 2연패 탈출.
9회말 삼성 박한이에게 희생플라이로 실점을 허용한 KIA 선발투수 김진우가 투수교체를 위해 마운드 오르는 이강철 투수코치를 향해 제스쳐를 취했다. 이를 받아 들인 이강철 코치의 행동에 김진우가 목례하고 감사함을 표시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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