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350만 돌파 '파죽지세'..극장가 점령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9.26 07: 51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국내 극장가를 점령하며 3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광해'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15만 8,90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54만 1,71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13일(9월 13일 개봉) 만에 일궈낸 성적. 특히 개봉 이후부터 단 한차례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가 하면 평일에도 타 영화들의 2배 이상 되는 관객을 동원하는 등 국내 극장가를 점령, 파죽지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관객이 많이 몰리는 추석 극장가를 앞두고 있어 '광해'가 거둘 최종 스코어에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광해'는 독살위기에 놓인 광해군이 자신과 닮은 천민 하선에게 왕의 대역을 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이병헌의 첫 사극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간첩'이 지난 25일 하루 동안 4만 1,07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9만 4,126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피에타'가 25일 하루 동안 1만 4,49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3만 2,200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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