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대' 설리·이현우 기습 스킨십 '에어백 포옹'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9.26 11: 30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이하 아그대, 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의 재희(설리)와 은결(이현우)이 아찔한 ‘에어백 포옹’을 나눈다.
26일 방송되는 ‘아그대’에서는 은결이 재희에게 예상치 못한 기습 스킨십을 감행해 달콤한 연애무드를 형성할 예정이다.
‘에어백 포옹’은 은결이 고장난 자전거를 타고 제어할 수 없는 거친 질주에 나선 재희를 발견하면서 이루어졌다. 은결은 한 순간에 몸을 던져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재희를 구하고 자신은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하게 된다.

특히 은결의 부상으로 인해 재희의 감정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천신만고 끝에 국가대표 축구 선수로 발탁된 은결의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져 버리기 때문. 이와 관련해 재희가 자신으로 인해 부상을 입게 된 재희에게 마음을 쏟게 되면서 태준(민호)까지 더 해 세 사람 사이의 감정 밀도는 더욱 팽팽하게 조여지게 된다.
‘에어백 포옹’을 장면은 지난 20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아름다운 그대에게’ 배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민호의 소속 그룹인 샤이니 멤버들이 현장을 방문헤 한층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됐던 상황. 설리와 이현우는 열정적인 연기로 샤이니 멤버들의 감탄을 사는가 하면, 이들과 사이좋게 어울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배우들의 발랄한 에너지가 체력적으로 심적으로 지칠 수밖에 없는 현장에서 큰 에너지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극이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설리, 최민호, 이현우의 삼각관계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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