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버펄로스 이대호(30)가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며 홈런을 추가했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 선두자리를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에게 내줬던 이대호는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아라가키 나기사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23호 홈런.

18일 니혼햄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이후 6일만에 대포를 추가한 이대호는 이 부문 1위 나카무라를 1개 차이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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