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개막전 승리하면 '말춤' 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9.26 19: 13

프로농구 서울 SK는 2012-2013시즌 홈 개막전에서 이기면 선수단 전체가 '말춤'을 추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SK는 10월13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모든 선수단이 말춤을 추게 된다. 국내 선수들은 물론 애런 헤인즈 등 외국인 선수와 문경은 감독까지 단체로 팬들 앞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선보일 예정.
문경은 감독은 "농구 인기가 프로야구만큼 올라갈 수 있고 팬들이 좋아하신다면 선수들과 함께 즐겁게 춤을 추겠다"며 "개막전 승리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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