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갈라쇼서 '강남스타일' 선보인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9.26 20: 18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 세종고)가 '강남스타일' 말춤으로 매력을 발산한다.
손연재는 내달 6일부터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갈라쇼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에서 동료와 함께 '강남 스타일'에 맞춰 리듬체조 스타일의 말춤을 선보인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26일 "손연재가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다리아 드미트리예바(러시아), 리보브 차카시나(벨라루스) 등 세계 최정상급의 리듬체조 선수들과 함께 말춤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며 "지금까지 방송이나 유투브 등을 통해 선보인 말춤과는 격이 다른 업그레이드된 '강남스타일'을 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지난 주말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요정 스타일' 말춤을 선보여 체조 팬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곧 있을 갈라쇼 퍼포먼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손연재는 갈라쇼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LGWhisenRhythmicAllstars2012)을 통해 말춤 연습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공연의 총 안무를 맡고 있는 이리샤 블로이나(우크라이나)는 "인터넷을 통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여러 번 봤다. 매우 흥미로웠고, 손연재 갈라쇼에 초청 선수들 역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강남스타일'을 리듬체조에 접목시켜 멋진 공연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손연재 역시 "이번 갈라쇼를 통해 체조를 직접 접하지 못했던 국내 팬 여러분께 체조의 재미를 알리고 싶다"며 "재미있고 색다른 갈라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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