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싸이 이어 더 대박 나온다..누구길래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9.27 18: 42

YG엔터테인먼트가 이하이와 에픽하이의 10월 컴백을 예고했다.
지난 26일 YG블로그에 올라온 '하이 하이(Hi! High)' 문구는 27일 오전 '하이 이하이 / 에픽하이(Hi! Lee Hi / Epik High)'로 바뀌었다.
이로써 이하이와 에픽하이가 10월 컴백할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는데, 두 팀의 공동프로젝트인지 아니면 이하이와 에픽하이가 각각 컴백하는 것인지 정확한 설명은 이뤄지지 않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자세한 내용은 추후 매일 YG블로그를 통해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픽하이는 지난 7월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컴백할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앨범 막바지 작업에 임해왔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09년 6집 [e]를 낸 후 3년만. 타블로가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학력 논란에 시달리고 나머지 멤버들이 군복무를 하면서 에픽하이는 그동안 활동을 쉬다시피 했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팬들의 반응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타블로는 지난해 YG에서 솔로 앨범을 먼저 내고 상당한 호평을 받았는데, 당시 그는 에픽하이가 계속 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에픽하이의 음악적 색깔도 유지할 것이라고 말한 바있다.
이하이는 SBS 'K팝스타'가 끝난 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솔로 데뷔와 수펄스 멤버로서의 데뷔를 동시에 준비해왔다. 수펄스의 데뷔가 먼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YG는 이하이의 솔로 카드를 먼저 꺼낸 것으로 보인다. JYP에서는 앞서 백아연을 솔로로 데뷔시켰으며, 박지민을 동갑내기 연습생과 2인조 듀오 '15&'로 데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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