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미국의 권위있는 음악 전문 사이트 빌보드의 메인차트 핫(Hot) 100 2위에 등극한 후 “소리 질러!”라며 극도의 기쁨을 표현했다.
싸이는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핫100에서 2위에 올랐다”고 소식을 전한 후 “소리 질러(Make Some Noise)!”라며 감정을 나타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역사적인 날이다”, “1위 기원! 할 수 있다” 등의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가수 션 역시 트위터를 통해 “축하한다. 1위까지 가보자”고 힘을 실어줬다.

싸이가 부른 ‘강남스타일’은 27일(한국 시간) 빌보드가 집계해 발표한 핫(Hot) 100에서 2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마룬파이브(Maroon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가 올랐다.
지난 14일자로 업데이트된 핫100에 64위로 진입한 싸이는 그 다음주에 11위로 53계단 수직상승했다. 이어 오늘(27일), 싸이는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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