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우리 전래 풍습을 보면 백일을 맞이한 아기를 대견히 여긴 백일(百日) 풍습이 있다. 100일을 맞은 아기들 집에서는 동네에 백설기를 돌리며 장수를 기원하기도 한다. 지난 6월 21일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2012년 최고의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이 론칭 100일을 기념해 푸짐한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엔씨소프트는 28일 서울 삼성동 엔씨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재현 블소 개발 총괄 PD(프로듀서)와 김형태 AD(아트디렉터)가 올해 말까지 업데이트 될 예정인 7대 주요 콘텐츠와 편의기능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7대 콘텐츠에는 ▶한층 한층 오를 때 마다 새로운 적이 등장하는 최상급 1인 던전 ‘무신의 탑’과 ▶랜덤하게 등장하는 몬스터를 공략해 나가는 6인 던전 ‘나선의 미궁’, ▶기존 최상급 던전 ‘바다뱀 보급기지’를 전면 재편하여 최대 24명까지 공략이 가능한 필드형 던전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와 같이 혼자 또는 여럿이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신규 던전이 포함됐다.

또한 ▶던전 플레이 시 전 서버 유저들과 파티 플레이가 가능한 ‘통합서버시스템’을 비롯해 ▶최대 72명까지 대규모 PvP를 즐길 수 있는 ‘나류 영석전장’, ▶토너먼트형 PvP 시스템인 ‘천하제일 비무대회’ 등 PvP를 위한 콘텐츠, ▶린 종족으로 새롭게 선택 가능한 ‘검사’도 첫 선을 보였다.
이외에도 캐릭터의 얼굴과 체형, 피부톤과 색조화장까지 직접 제작할 수 있어 론칭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캐릭터 외형 제작 시스템(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의 확장, 의상 창고 신설 등 다양한 편의기능 추가 내용도 함께 발표되었다.
배재현 개발 총괄 PD는 “짧지만 길게 느껴졌던 100일 동안 많은 분들이 블소를 즐겨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 드린다”며 “꾸준히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블소에 대한 고객의 기대와 만족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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