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불륜 잡는 달인 변신..'울랄라부부' 카메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9.29 14: 21

개그맨 김병만이 불륜 잡는 달인으로 변신한다.
KBS 2TV 월화 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 연출: 이정섭, 전우성 / 제작: 콘텐츠 케이)에서 신현준, 한채아의 불륜현장을 잡는 카메라 설치기사로 깜짝 등장을 예고한 것.
제작진의 출연 요청을 흔쾌히 수락한 김병만은 특히, 나여옥 역을 맡은 김정은과의 특별히 인연이 눈길을 끈다. 2008년 MBC '종합병원2'에 함께 출연하며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해 방송된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 '인맥의 달인' 편에 김정은이 출연하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울랄라부부'에서 역시 김정은을 위해 신현준의 불륜현장을 잡는 몰래 카메라 설치기사로 분해 김정은의 막후조력자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김병만의 출연은 '울랄라부부' 2회 방송분으로 4년 만에 조우한 김정은과의 환상 호흡을 자랑할 예정.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을 펼쳤던 경험이 있는 김병만은 능숙하게 현장에 적응하며 익살스런 표정 연기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촬영을 모두 마친 후 함께 연기한 김정은은 물론 촬영현장을 찾아온 신현준까지 함께 담소를 나누며 힘을 보태준 김병만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울랄라부부'의 제작진은 "남희석, 남규리, 김병만등 특급 카메오의 출연으로 추석 명절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울랄라부부'는 10월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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