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헌, 리즈 투구에 오른손 검지 부상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9.30 17: 51

두산 베어스 주전 유격수 손시헌(32)이 상대 선발 레다메스 리즈의 투구에 오른손 검지 상단을 맞고 교체되었다.
손시헌은 30일 잠실 LG전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회초 1사에서 상대 선발 리즈의 공을 스윙하다 오른손등을 직격당했다. 이는 스윙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간주되어 투구에 맞기 전 배트가 하프스윙 기준 이상으로 나왔다는 판정 하에 헛스윙 삼진처리되었다.
투구 직격과 함께 통증을 호소하며 물러난 손시헌은 얼음찜질과 함께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 얼음찜질 중으로 정확한 결과는 병원 검진 후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손시헌이 비운 유격수 자리에는 김재호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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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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