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리즈, QS 행진 6에서 STOP

'100마일의 사나이‘ 레다메스 리즈(29, LG 트윈스)가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을 7로 이어가지 못했다.

리즈는 30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2회 오재원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내준 뒤 4회 오재원에게 우중간 2타점 3루타, 양의지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4회까지 4실점 4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 기본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이와 함께 리즈는 지난 8월 23일 KIA전에서 6이닝 3피안타 2실점 이후 6경기 째 이어오던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마감했다. 전 경기까지 리즈는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한 6경기에서 1승 3패로 박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는 스스로 상대 예봉을 꺾지 못하며 승기를 내준 리즈다.

farinelli@osen.co.kr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