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KBL에 벤슨-토마스 영입 가승인 신청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0.01 14: 36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과거 한국 무대에서 활약한 바 있는 외국인 선수 리 벤슨(39)과 빅터 토마스(33) 영입을 위한 가승인 신청서를 한국농구연맹(KBL)에 1일 제출했다.
동부는 지난 8월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했던 브랜든 보우먼과 저마리오 데이비슨이 기량 미달이라고 판단해 일찌감치 대체 선수를 물색해 왔다.
이번 가승인 신청으로 동부는 1주일 동한 해당 선수에 대한 영입 우선권을 갖게 됐으며 앞으로 1주일간 벤슨, 토마스를 점검하고 교체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벤슨과 토마스 모두 KBL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203cm의 벤슨은 2005~2006시즌 인천 전자랜드와 대구 오리온스에서 활약하며 경기당 27.8점 14.5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기량을 인정받았고, 토마스 역시 KBL에서 5시즌을 소화하며 창원 LG, 서울 삼성, 울산 모비스, 동부 등에 몸담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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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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