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힘줄을 과시하며 수트심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준은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미스터 아이돌 코리아 선발대회(이하 '아이돌코리아')'에서 자신의 힘줄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수트심사에서 1위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은 힘줄을 좋아한다는 구하라 심사위원의 말을 참고, 팔을 걷어붙인 채 힘줄을 자랑하는 퍼포먼스로 여아이돌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또한 즉석에서 윗몸 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 등을 하는 모습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준은 1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말 감사드린다. 힘줄을 좋아하시는 분께 감사드리고 싶다"라며 "내가 원래 힘줄이 가만 있어도 터져나오려고 하는데 오늘은 안 나오는 날이다. 그런데도 뽑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사실을 안 이준은 "이런 날이 나한테 오네. 자랑스럽다. 엄마가 꼭 봐야할텐데"라며 심사를 한 여아이돌멤버들에게 "앞으로 인사하고 그럽시다"라며 쑥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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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코리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