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이윤석 "내 결혼생활, 철저히 이중적" 무슨 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0.01 20: 06

개그맨 이윤석이 자신의 결혼생활이 철저하게 이중적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윤석은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서 "나는 철저한 이중인격자로 변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아내 몰래 어머니에게 선물을 하는 것에 대한 토론 중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이경규씨가 전날 나 몰래 술을 마셨는데 알고보니 최민식 선배님과 술을 마셨다. 그러면 나도 인간이니 비교 우위를 두게 된다"면서 "그래서 어머니와 아내 두 사람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한테는 '내가 당신에게 모든 것을 말하고 있어'라는 신임을 얻어야 하고 어머니께는 '엄마가 제일 먼저'라는 행동을 해야 한다. 철저하게 이중인격자로 변신한다"라면서 "그렇게 되면 고부관계는 평화로워지는데 내 영혼은 소멸된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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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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