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만의 ‘정글의 법칙’도 강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추석특집 SBS ‘정글의 법칙W’ 시청률은 전국기준 11.8%를 기록했다.
이에 동시간대 방송된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MBC 한가위 특집 미스 앤 미스터 아이돌은 7.1%, 한가위 특집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는 7.3%, KBS 2TV 추석특집 ‘왕실의 부활-왕세자 책봉사건’은 3.9%, KBS 2TV 추석특집 ‘가족의 품격-풀하우스’는 9.3%를 나타냈다.
‘정글의 법칙W’는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방송돼 특집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 속에 또 한 번 기획된 프로그램. 지난 1월 처음 방송된 ‘정글의 법칙W’가 나타낸 시청률 12.9% 보다 낮은 수치지만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중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고은과 장신영을 비롯해 개그우먼 정주리와 신봉선,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가 남태평양 말레쿨레섬을 탐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kangsj@osen.co.kr
SBS ‘정글의 법칙W’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