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그룹 포맨의 막내 신용재가 개천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부른다.
신용재는 행정안전부가 오는 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부 주요 인사, 주한 외교단, 단군 관련 단체 등을 초청해 거행하는 제4344주년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한다.
그는 국민의례로 시작해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의 개국기원 소개와 국무총리 경축사,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신용재는 “프로야구 경기 전 애국가를 부른 경험은 있지만 이렇게 국경일에 애국가를 부르기는 처음이다. 특히 우리나라 건국을 기념하기 위한 개천절 경축식에 초대받아 애국가를 대표해 부르게 돼 가슴이 뭉클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용재가 속한 그룹 포맨은 오는 13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12 시월애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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