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열풍을 이어가자!"
싸이의 해외 후속 발표곡 선정을 두고 네티즌이 두팔을 걷어부쳤다. 온라인 상에서는 그동안 싸이가 발표한 곡 중에 또 한번 '월드와이드'하게 통할 수 있는 곡이 뭘까 고심하는 글들이 다수 눈에 띈다.
가장 큰 지지를 얻고 있는 곡은 '라잇나우'와 '챔피언'. 싸이 특유의 신나는 비트와 선동적이기 까지한 뜨거운 감성이 '강남스타일'의 뒤를 이을만하다는 평가다.

네티즌은 특히 '라잇나우' 뮤직비디오에 19금 딱지를 붙여 온라인 상에서 조회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 대해서도 개탄 중이다. 여성 가족부는 2010년 '놀고 자빠졌네', '인생은 독한 술이고' 등의 가사를 문제 삼아 이 곡에 19금 판정을 내린 바있다.
현재 이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서 재생시키려면 로그인을 거쳐야 하는데, 보통 로그인 없이 유튜브를 즐기는 네티즌이 많다는 점에서 이 번거로운 절차가 '라잇 나우'의 히트를 방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네티즌은 지금이라도 19금 판정을 번복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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