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김재하 대표이사가 2일 오후 4시 경산시청에서 경산시 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스포츠가 주는 감동'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특강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재하 대표이사는 최근 열린 런던 올림픽 이야기와 대구FC, 삼성 라이온즈 등 지역 스포츠 구단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스포츠가 감동을 주는 사례를 언급하고 스포츠 문화가 지역민들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재하 대표이사는 강의 서두에 "지하철 개통으로 대구시와 경산시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하면서 두 지자체간에 협력관계가 긴밀해질 수 있도록 대구FC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 강의로는 스포츠를 통해서 감동을 주고받는 원칙을 설명하며, 스포츠 뿐 아니라 인간관계, 조직생활, 그리고 대민행정에도 모두 적용할 수 있음을 역설했다.
김재하 대표이사는 끝으로 "스포츠는 감동을 줄 수 있는 매개체이고, 결국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다. 대구FC도 시민들에게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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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