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브랜드”, 글로벌 53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10.03 09: 33

- 브랜드 가치 75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8계단 상승
- 2005년 이후 115% 상승,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빠르게 성장
현대차가 2012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 조사에서 브랜드 가치 75억 달러(약 8,2조 원), 글로벌 전체순위 53위에 올랐다. 55위인 아우디를 제치고 자동차 부문 7위로 올라섰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 (Interbrand)’가 발표한 ‘2012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년 대비 8계단 상승한 53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2005년 35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 받으며 국내 자동차 업체 최초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래 올해까지 무려 115%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현대차는 올해 조사에서 자동차 브랜드 평균 성장률 11.2%에 비해 2배 이상인 24.4%를 기록, 전년 대비 2%p. 상승하며 약진하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비약적인 브랜드 가치 상승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더 높아진 브랜드 위상을 반영한 것”이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단순한 ‘이동수단의 편의’ 제공을 넘어 고객의 생활을 반영하는 공간이자 문화로서의 가치를 제공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자산 평가를 실시,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글로벌 100대 브랜드’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 반영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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