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안나 “남친은 늘 있었다” 사업가? 운동선수?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03 10: 33

개그우먼 허안나가 방송에서 열애중임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는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희극여배우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개그우먼 정경미, 박지선, 허안나, 김영희가 출연해 입담과 재치를 뽐냈다.
이날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한 개그맨 정태호는 허안나가 방송국 대기실 출근 때와 퇴근 때가 전혀 다르다고 폭로했고 자연스레 허안나는 남자친구가 있음을 밝히게 됐다.

정대호는 "허안나는 씻지도 않고 대기실에 온다. 하지만 퇴근할 때는 완벽하게 메이크업을 하고 나간다"고 말했다. 이에 허안나는 "대기실에는 잘 보일 사람이 없지만 남자친구에겐 예쁘게 보여야 해서 화장을 한다"고 답했다.
이를 놓치지 않고 MC들이 "남자친구가 있냐"고 묻자 허안나는 "늘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고 정태호는 남자친구 신상에 대해 “그 때 그 사업가? 운동 선수?”라고 폭로했고, 당황한 허안나는 “아오~”라고 괴성을 지르며 정태호의 입을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누리꾼은 "허안나 열애 축하해요”, “정태호 입 막는 허안나 모습 너무 웃겼다”, “허안나 반전매력 소유자. 열애 고백도 당당하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oso@osen.co.kr
‘승승장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