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탄생 50주년, 역대 최고의 본드걸은 누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0.03 10: 42

영화 '007 스카이폴'이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역대 '007' 시리즈에 출연했던 본드걸을 집중 탐구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007' 시리즈의 23번째 작품인 '007 스카이폴'은 007 제임스 본드가 상관 M의 과거에 얽힌 비밀과 거대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붕괴 위기에 처한 조직을 지켜야 하는 사상 최대의 임무를 그린 영화.
특히 '007' 시리즈 탄생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출연했던 약 50여 명의 본드걸 중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가장 설레게한 아름다운 본드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우선 남성 팬들의 가슴 속에 가장 기억에 남는 본드걸은 '007'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007 살인번호' 속 허니 라이더 역을 소화한 우슬라 안드레스. 그는 역대 최고의 비키니 여신으로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했으며 눈부신 해변가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물속에서 솟아 오르는 모습은 전세계 남성들의 절대적인 환호를 이끌어 냈다.
또한 '007 언리미티드'에서 유일하게 제임스 본드의 여자가 되길 거부한 본드걸 소피 마르소도 역대 최고의 본드걸 중 한 명. 영화 초기에는 청순하고 연약한 이미지로 제임스 본드의 보호를 받지만 영화 후반으로 갈수록 서서히 치명적인 매력의 악녀로 변해 제임스 본드를 위기에 빠뜨린다.
새롭게 찾아오는 '007 스카이폴'에선 상반된 매력의 두 본드걸이 등장, 남성 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영화 '닌자 어쌔신'의 나오미 해리스와 프랑스 신예 배우 베레니스 말로가 그 주인공. 베레니스 말로는 우슬라 안드레스, 할리 베리, 소피 마르소를 잇는 치명적 매력의 본드걸로 등장해 차세대 본드걸로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한편 '007 스카이폴'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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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살인번호', '007 언리미티드', '007 스카이폴', '퍼스트 그레이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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