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2연승, PSG 꺾고 조 1위 질주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0.04 07: 20

포르투(포르투갈)가 프랑스의 부자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을 물리치고 조 선두를 달렸다.
포르투는 4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 PSG와 홈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한 포르투는 PSG를 제치고 A조 1위에 올랐다. PSG는 2위에 자리 잡았다.
포르투는 안방 효과를 톡톡히 봤다. 점유율은 51%로 PSG와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지만, 공격 기회를 계속해 만들어가며 PSG를 압박했다. 포르투는 PSG가 6번의 슈팅을 할 동안 20차례나 슈팅을 시도, PSG의 골대를 지속적으로 두들겼다.

두들긴 만큼 효과도 있었다. 후반 38분 페르난도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포르투에 승리를 안겼다. PSG는 한 골 차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포르투를 바라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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