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엘 클라시코 더비 무조건 승리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0.04 08: 18

"무조건 승리한다".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엘 클라시코 더비의 승리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 더비에 대해 메시는 4일 "FC 바르셀로나는 설욕전을 펼친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고 있다. 그저 승리하고 싶다는 생각 뿐"이라면서 변함없은 정중동의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FC 바르셀로나는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다. 팀의 핵심 선수인 카를레스 푸욜이 팔꿈치 부상으로 당분간 출장이 불가능하다. 푸욜은 벤피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와 경기서 부상을 당했다. 약 8주 정도 회복기간이 걸릴 전망.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은 다른 어떤 경기와도 다르다. 엘 클라시코 더비가 어떤지 잘 알고 있다. 곧바로 경기를 준비하기 시작해야 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개막을 앞두고 스페인 슈퍼컵에서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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