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안지크(ANSICH)가 이번 2012년 가을 시즌,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느낌이 돋보이는 ‘모던 페미닌 룩‘을 제안했다.
안지크의 이번 가을 컬렉션은 고급스러운 소재감과 더불어 현대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특징이다.
그 중 특히 고급스러운 소재감이 특징인 기본 실루엣의 울 실크 롱 재킷은 톤 다운된 레드 컬러감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한층 다운된 레드컬러가 차분하면서도 도도한 느낌을 자아내 모던 페미닌 룩에 활기를 더한다. 여기에 살짝 드레이핑 되어 볼륨감이 느껴지는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매치한다면 모임을 위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그레이와 블랙의 투톤 컬러의 조화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원피스는 소매 부분에 터크로 볼륨감을 살렸으며, 위 아래 컬러를 다르게 하여 마치 투피스를 입은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또한 옆선을 앞으로 이동시켜 여성의 라인이 좀 더 슬림 해 보이도록 했다. 정장을 대신하여 입을 수 있으며, 여기에 네크리스를 착용하면 더욱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해낼 수 있다.
이번 가을, 차분한 컬러를 비롯 소재와 디테일에 각별히 신경쓴다면 ‘모던 페미닌 룩’을 어렵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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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