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민호(샤이니)와 설리(에프엑스)가 풋풋한 입맞춤으로 서로의 감정을 전했다.
4일 방송된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는 연인의 모습을 갖춰가는 강태준(민호), 구재희(설리)의 모습을 담았다. 먼저 재희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연습을 위해 기숙사를 비우는 태준에게 기습 뽀뽀를 하며 힘을 불어넣어줬다. 자신만의 응원법이었다.
다음은 태준의 차례. 태준은 갑작스럽게 연습장을 찾아온 재희와 데이트를 마치고 헤어지며 아쉬운 마음을 담아 입을 맞췄다. 이들은 두 번의 입맞춤으로 그동안 룸메이트로 지내며 눌러왔던 감정을 폭발시켰고 극을 진한 핑크빛 분위기로 물들였다.

한편 지난 8월 15일 첫 방송된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16회에 걸쳐 남자체육고등학교인 지니체고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사랑과 꿈을 향한 열정을 감각적으로 그려냈으며 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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