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대학시절 사조직 WHP 결성, 멤버 류승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0.05 00: 00

 배우 최성국이 자신이 대학시절 운영했던 사조직 WHP(White Horse Prince)에서 배우 류승수가 멤버로 활약했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대학 다닐 때 남자 후배 4명과 화이트 홀스 프린스를 조직했다. 그 때 소문을 들었다며 찾아온 후배가 류승수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류승수 외에 원기준도 WHP의 멤버였다"며 "내가 가진 멋스러움과 매너를 후배에게 전수하기 위해 WHP를 만들었다. 저희끼리는 무척 진지한 모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성국은 "매일 제가 강의를 했는데 예를 들어 남자는 흰 남방이다. 뒤는 세우고 앞은 반 내린다는 식이었다"고 말했다. 또 "봄, 가을에는 남방 단추 두개, 여름 세 개를 풀 수 있다. 옆에 국악과나 무용과 여학생이 지나가면 엷은 미소를 지어야 한다", "선행동 후말 원칙을 지켜야 한다. 말과 행동을 같이 하면 멋이 없다. 그래서 수건을 먼저 내밀고 수건이라고 말해야 한다" 등의 행동 원칙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김정은, 신현준, 한채아, 최성국 등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의 주역들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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