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태권,도’로 KBS단막극 나들이..열연 빛났다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05 14: 44

배우 한여름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태권, 도를 아십니까‘로 단막극 나들이에 나선다.
한여름은 오는 7일 방송 예정인 ‘태권, 도를 아십니까’의 여주인공(원선 역)으로 출연해 남자주인공 임지규(도현 역)와 함께 문제 학생들에게 지친 선생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 4일 시사회를 통해 ‘태권, 도를 아십니까’는 이미 베일을 벗었고, 방송만 남아있는 상황. 극중 한여름은 사회과 5년차 교사 역으로 여학생들 사이에서 예쁜척하는 선생으로 낙인찍혀 교사라는 직업에 회의를 느끼는 역을 특유의 명랑함과 톡특한 매력으로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태권, 도를 아십니까'는 액션배우를 꿈꾸는 체육전공생 도현이 우연히 모교의 태권도 강사가 돼 문제아들을 가르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 KBS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보라 작가가 집필했으며, 2012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단막극 부분 제작지원 작품으로 선정돼 퀄리티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한편, 한여름은 김기덕 감독의 작품 '사마리아'로 데뷔해 지난 2004년 베를린영화제를 참석해 화제를 모았으며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2005년 개막작으로 선정된 ‘활’로 뜨거운 호응과 함께 몽환적인 연기와 깜찍한 매력으로 레드카펫을 밟아 화제를 모은바 있다. 또한 최근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현재는 차기작 선정에 고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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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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