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 첫 완봉…KIA, 삼성에 5-0 완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10.05 20: 45

KIA 소사가 완봉으로 시즌 피날레를 장식했다.
KIA는 5일 광주구장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소사의 호투와 김상현의 쐐기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소사는 첫 완봉이자 전구단 승리투수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삼성 선수들은 주전멤버가 아니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이 결정된 가운데 이승엽 등 주전을 대구에 두고 원정길에 나섰다. KIA 선발 소사에게는 승수를 올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고 그대로 현실로 이어졌다.

류현진과 동산고 동기였던 삼성의 선발 김기태는 시즌 첫 등판이었다. KIA는 초반부터 밀어부쳤다. 2회말 나지완이 좌전안타를 날렸고 김상현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종환의 1루 땅볼로 선제점, 이준호의 중전안타로 2-0으로 앞서갔다.
3회와 4회는 김기태의 투구에 막힌 KIA는 5회말 2사후 집중력을 발휘했다. 안치홍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하자 나지완이 중전안타로 뒤를 받쳤고 폭투가 나와 2,3루 기회. 김상현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려 4-0까지 점수차를
KIA는 7회말 김선빈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안치홍의 좌익수 깊숙한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뽑았다. 소사는 9회까지 107개의 볼을 던지면서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9승째를 낚았다. 전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비자책 완투승. 비록 10승에 실패했지만 올들어 17번째 퀄리티스타트였다.
삼성 김기태는 5이닝동안 8피안타 1볼넷 2삼진 4실점했다. 가능성을 보여주긴했지만 1군의 벽은 높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은 최원제에 이어 정현욱을 마운드에 올려 몸을 풀게했다. 삼성 타선은 1회와 2회 선두타자가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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