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영혼 바뀐다면? “싸이로 뉴욕가서 말춤 출래요”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06 22: 15

배우 김정은이 실제로 영혼이 바뀐다면 가수 싸이와 바뀌고 싶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6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특별 생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의 ‘게릴라 데이트’ 주인공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정은은 리포터가 실제로 영혼이 바뀐다면 누구와 바뀌고 싶냐고 묻자 “싸이”라고 단번에 대답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한 번 살아봐야 하는 거 아닐까요? (싸이로) 뉴욕을 가서 말춤을 출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가장 받고 싶은 상은 “연기대상”이라고 대답하면서 최근 KBS에서 인기를 얻은 작품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각시탈’을 상기하곤 “안될 것 같네요”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이와 함께 김정은은 다시 태어나도 여배우가 되고 싶다면서 “너무 힘든데 이것 보다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고 말해 보는 이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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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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