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 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이 한 자리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50회 여정의 출발을 알렸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6일 첫 방송된 ‘나비부인’은 시청률 9.4%를 기록했다. ‘나비부인’에 앞서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이 첫 방송에서 기록한 9.2% 보다 0.2% 포인트 높은 수치. 또한 ‘맛있는 인생’은 지난 9월 최종회에서 10.7% 시청률로 마무리 됐다.
이날 ‘나비부인’에서는 톱탤런트 남나비(염정아)의 편치 않은 연예계 생활 종지부를 그리며 포문을 열었다. 나비는 빼어난 미모로 데뷔시절부터 주목 받으며 화려하게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지만 오만함이 뼛속까지 침투한 인물로, 음주뺑소니 사고를 계기로 은퇴하며 로이킴(김성수)과 결혼에 골인,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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