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탐험에 나선 병만족이 육상 척축동물 중 크기가 가장 작은 희귀동물을 발견하는 행운을 누렸다.
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마다가스카르'에서는 피그미 카멜레온이 모습을 드러냈다.
원숭이숲에 도달한 병만족은 잠자리를 마련하던 중 나뭇잎 색깔과 거의 분간이 어려운 움직이는 작은 생물체를 발견했고, 이 생물이 피그미 카멜레온임을 알고 깜짝 놀랐다.
전문가에 따르면 피그미 카멜레온은 학계에서도 최근에서야 확인된 희귀동물로 마다가스카르의 보물 중에 보물. 육상에서 알로 태어나는 척추동물 중 가장 작은 몸집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다 자란 크기가 3~4cm 만한 손톱 크기로 평생 활동반경이 1평방미터 안팎에 그칠 정도로 작다.
전문가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를 대표하는 생물체로 병만족이 피그미 카메레온을 발견한 것 자체가 행운이라는 설명이다. 마다가스카르에 오기 전 피그미 카멜레온에 대한 정보를 접했던 김병만은 "피그미 카멜레온을 손톱 위에 올려놓는 상상을 했었는데 정말 이루어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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