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연휴 기간 하락했던 시청률을 회복하면서 경쟁자인 SBS ‘일요일이 좋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 기준 14%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달 30일 방송분(9.9%)보다 4.1%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는 추석 연휴 전인 지난 달 23일 방송분(13.2%)보다도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가 15.5%로 동시간대 1위를 한 가운데 ‘해피선데이’는 1위와의 격차를 1.5%포인트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날 ‘해피선데이’는 ‘1박2일’ 멤버들의 기상천외한 머리씨름과 ‘남자의 자격’ 멤버들의 철인3종경기가 펼쳐지며 흥미를 자극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승부의 신’은 3.9%를 기록했으며 ‘일밤-나는 가수다2’는 5.7%를 보였다.
jmpyo@osen.co.kr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