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음원1위 속 본격 '10월대전' 시작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0.09 08: 04

솔로로 컴백한 가인이 4일째 음원차트 1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10월 대전'이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5일 두번째 솔로앨범 '토크 어바웃 에스(Talk about S.)'를 공개한 가인은 9일 오전 현재 타이틀곡 '피어나'로 멜론에서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태. 그러나 엠넷에서는 나얼의 '바람기억'이 1위를 기록하며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9일 오후부터는 음원차트가 더 풍성해질 예정. 에픽하이가 무려 3년만에 신곡을 선보인다. YG로 소속을 옮겨 처음 새 앨범을 발표하는 에픽하이는 이하이가 피처링한 '춥다'를 이날 선공개하고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공개된 재킷 사진은 눈발이 흩날리는 배경에서 네 사람이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10일에는 십센치가 컴백한다. 이들은 정규2집 '2.0'을 발표, 세 곡의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메인 타이틀곡은 '파인 땡큐, 앤 유?(Fine thank you and you?)'로 60년대 비틀즈 사운드를 재현하려 노력한 노래다. 이 외에도 어덜트 타이틀곡 '한강의 작별', 19금 타이틀곡 '오늘밤에'가 베일을 벗는다.
11일에는 케이윌도 나선다. 그는 이날 정규 3집 파트1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이러지마 제발'은 케이윌의 대표작인 '눈물이 뚝뚝' '가슴이 뛴다' '니가 필요해' 등을 만든 김도훈 작곡가의 곡으로, 또 한번 찰떡 호흡을 과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앞서 공개된 재킷 사진에서는 친근한 이미지 대신 세련된 모습으로 변신해 눈길을 모았다.
이후로는 여가수들의 '폭격'이 시작될 예정. 쥬얼리, 손담비, 미쓰에이가 연이어 컴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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