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이하이, YG 하이남매...가요계 동반 HIGH할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0.09 15: 16

그룹 에픽하이와 이하이. YG 엔터테인먼트 '하이' 남매가 10월 동반 출격을 선언했다. 개성 넘치는 이들이 가요계에서 동반 '하이'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을 모은다.
에픽하이와 이하이는 9일 보이스로 먼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하이가 에픽하이의 선공개곡 '춥다'에 피처링으로 나섰기 때문.
이들이 함께한 '춥다'는 지난 8일 YG 블로그에 게재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먼저 공개된 바 있다. 현재 YG 블로그에는 9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춥다'의 남은 시간이 카운팅되고 있으며, 해당 티저 이미지는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네 사람 덕에 많은 화제를 낳았다.

에픽하이와 이하이의 동반 출격에 대중의 관심은 뜨겁다. SBS 'K팝스타'에서 우승자 박지민과 함께 수준급 가창력으로 인정받은 바 있는 이하이기에, 흥행 보증 힙합 그룹 에픽하이와의 만남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을지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드는 것.
에픽하이 역시 군복무 등의 이유로 3년만에 앨범을 공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중이다. 거기에 신선한 이하이의 음색이 더해져 서로간의 시너지 효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
에픽하이는 이하이와의 합작품 '춥다'를 공개한 후 오는 19일 7집 앨범을 전격 발매할 예정이다. 3년 동안 많은 일을 겪은 에픽하이기에 성숙해진 음악을 선보이리라는 대중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이하이는 에픽하이 컴백 후인 오는 29일 전격 데뷔 무대를 갖는다. YG 엔터테인먼트는 데뷔하는 이하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최근 YG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OSEN에 "이하이의 데뷔 곡 뮤직비디오 제작비가 일반 가수들에 비해 2.5배 가량이 들었다. 그만큼 YG에서 이하이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며 "이하이는 오는 9일 에픽하이의 선공개곡 '춥다'에 피처링하는가 하면, 양현석 대표의 맨투맨 관리를 받기도 했다"고 밝히며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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