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만식이 ‘연기지존’ 김명민과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정만식은 내달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 드라마 제작사 대표 오진완 역할을 맡아, 김명민이 연기하는 앤서니 김과 대립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진완은 앤서니 김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의 상무에서 이후 대표 자리에 오르는 인물. 그는 앤서니 김을 옆에서 묵묵히 보좌하고는 있지만, 어떻게 하면 그를 쓰러뜨릴 수 있을지 남몰래 고군분투한다. 겉보기엔 성실해 보이지만 비밀스러운 속내를 가지고 있는 이중적인 면모로 블랙 카리스마를 발휘할 예정.

영화 ‘간첩’ 이후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두 배우가 각자 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에서 치열한 연기대결을 펼칠 예정이기에 기대감을 높인다.
‘드라마의 제왕’은 드라마는 돈이라고 주장하는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과, 드라마는 인간애라고 외치는 신인 작가 이고은, 그리고 개성 충만한 톱스타 강현민이 만나면서 펼쳐지는 캐릭터 코믹물. 정만식과 김명민 외에 배우 정려원과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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