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지역서 재능기부 돌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0.11 10: 14

상주 상무 박항서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 이상기가 10월 한 달간 상주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축구 동호인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시행한다.
지난 9일 상주 축구단은 상주 화령초등학교와 상영초등학교, 지역 축구 동호인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이 날 박항서 감독과 코치진, 이상기는 화령초등학교와 상영초등학교에 학생들을 찾아갔다.
감독 및 코치진, 이상기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학생들의 학년과 눈높이에 맞춰 기술 훈련과 전술 훈련을 진행했다. 클리닉을 마친 한 학생은 "부모님과 경기를 보러 다니며 상주 상무의 팬이 되었다. 박항서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이상기 선수가 직접 학교에 찾아와 축구를 지도해주니 신기하고, 매우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7시 반 박항서 감독과 코치진, 이상기는 상주 지역 생활체육인 축구교실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기초적인 전술적인 부분 및 실제 트레이닝 방법까지 그동안 쌓아왔던 노하우를 전하였으며, 강의 후에는 번외로 친선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재능기부를 마친 박항서 감독은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마다 많은 시민 여러분들에게 사랑 받는 것이 느껴진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10월 한 달 최선을 다해 재능기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재철 상주 단장은 "감독과 코칭스태프, 이상기 선수 모두 적극적으로 축구교실에 참여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즐거움을 위한 재능기부활동과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준비중이니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상주 축구단은 향후 상주 지역 초, 중, 대학교 및 축구 동호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축구교실을 진행 할 예정이며 신청 및 문의는 홈페이지 (http://www.sangjufc.co.kr/) 게시판과 상주상무축구단 (054-537-7222)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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